가민, 양방향 SOS 통신 기능 갖춘 소형 위성 통신기 '인리치 미니 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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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양방향 SOS 통신 기능 갖춘 소형 위성 통신기 '인리치 미니 2'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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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이 양방향 통신과 인터랙티브 SOS 기능을 갖춘 소형 위성 통신기 '인리치 미니 2(inReach Mini 2)'를 출시했다.

인리치 미니 2는 가민의 글로벌 위성 통신 장치 라인업의 최신 제품으로, 무게 100g의 작은 크기에 IPX7 방수 등급, GPS 및 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80여 개 이상의 가민 제품과 호환되며, 30분 추적 모드에서 최대 30일 연속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을 보여 준다. 

전원을 끈 상태로 보관할 경우, 최대 1년까지 충전 상태를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어 보트 또는 비행기, 자동차 등에서 비상 키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GPS 외에도 추가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보다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방향을 표시해주는 전자 나침반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는 활동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경로를 수동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길을 잃어버릴 경우 '트랙백(TracBack)' 기능을 통해 움직임을 역추적하여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혼자 모험을 즐길 때에도 가족과 지인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리치 맵쉐어(inReach MapShare)' 페이지나 메시지에 포함된 GPS 좌표를 전송해 자신의 위치를 즉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치 업데이트 및 날씨 알림, 메시지 등 기기 위젯으로 필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검토할 수 있다.

특히 조난 상황에서 전용 SOS 버튼을 통해 SOS를 요청하면 글로벌 '이리디움(Iridium)'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가민의 국제 응급 대응 조정 센터(IERCC)에 조난 신호가 전달되며, 인리치 유저와 양방향 통신을 진행한 후 해당 수색 및 구조 기관에 통보하여 대응을 진행한다.

이후 IERCC에서는 인리치 미니 2를 통해 구조 활동 진행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유저가 지정한 비상 연락처로 연락을 취해 유저가 안심하고 구조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도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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