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식 기업 씨유박스와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모바일 신원 인증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씨유박스는 AI 영상 인식 기반의 신원 인증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유라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 사는 향후 시장에 빠르게 확대 적용이 예측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AI 얼굴 인식 기능을 적용하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유라클은 이미 모바일 공무원증을 성공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씨유박스는 검증된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다양한 금융 플랫폼에서 본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AI 얼굴 인식 기술 사업에 대한 범위를 확장하고,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과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정확하고 편리한 AI 얼굴 인식 인증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유박스는 AI 얼굴 인식에서 AI 영상 인식으로 기술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종합 병원과 의료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주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