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코니어, 국내 총판 테크어헤드 통해 신형 레이더 센서 'A12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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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코니어, 국내 총판 테크어헤드 통해 신형 레이더 센서 'A121'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6.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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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1 칩셋

스웨덴 레이더 센서 기업 어코니어(Acconeer AB)가 테크어헤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고 'A111'의 후속 모델인 'A121 60GHz' 레이더 센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어코니어 60GHz PCR 레이더 센서는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 ㎜ 단위의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수위 측정 센서, 주차 센서와 같이 배터리 사용에 민감한 제품들에 적합하다. 국내 노상 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주차 센서에도 어코니어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신규 제품인 A121 센서는 기존 제품과 핀-투-핀(Pin-to-Pin)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R(노이즈)과 측정 거리 및 전력 효율도 개선됐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환경 변화에 따라 센서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EVK 및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익스플로레이션 툴(Exploration Tool)'이라는 윈도우, 리눅스 데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VK를 사용하면 감지 대상까지 거리를 비롯 재실 감지, 수위 레벨, 호흡 감지, 속도 및 진동 감지를 측정할 수 있다.

로봇의 자율주행 시에 장애물 감지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준비돼 있으며,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TOF나 초음파 센서와 달리 유리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데모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SDK 및 샘플 코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개발 편의성을 높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어코니어는 A121 레이더 센서 출시와 함께 엔트리급 모듈인 XM125도 함께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듈에 대한 설계도 및 모든 자료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이는 고객 친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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