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원주 시청에 외부 협업용 SaaS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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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원주 시청에 외부 협업용 SaaS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 공급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6.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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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가 원주 시청에 클라우드 기반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를 공급했다.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정부 로드맵을 통해 민간 SaaS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최근 공공 기관 SaaS 직접구매 제도 도입이 맞물려 공공 부문 SaaS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파수는 원주 시청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기반의 SaaS를 통해 공공부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원주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지적도 및 지형도, 건물 정보 등 다양한 자료를 도시 계획에 활용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민간 시공 업체 등 외부에 지리 정보를 제공할 때 서약서 등으로 데이터 사용 및 유출을 방지해 왔다.

하지만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보다 근본적으로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 이에 원주시는 지리 정보를 암호화해 반출하고 반출 후에도 지정 기간 후 자동 파기 할 수 있는  파수의 랩소디 에코를 도입하게 됐다.

파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문서 공유와 협업, 버전 관리, 보안, 화상 회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연간 라이선스 형태의 협업 솔루션으로, 국내 CSP의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돼 저장 및 공유되며, 문서 공유 후에도 권한을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워크 그룹 단위별 관리 기능과 사용 이력을 제공하며, CAD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종류 및 버전을 지원한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 한번 공유된 문서는 열람 때마다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이보람 원주 시청 주무관은 "그간 지리 정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반출된 파일의 통제나 사용 후 반입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 이를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파수의 랩소디 에코를 도입하게 됐다. 원주 시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하며 디지털 행정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원주 시청이 도입한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외부 협업에서 CAD 등의 다양한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파수는 정부의 민간 SaaS 도입 확대 방침에 맞게 국내 CSP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제공해 공공 기관들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수는 랩소디 에코와 함께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 클라우드(Wrapsody Cloud)'를 중심으로 공공 SaaS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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