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 버텍스-6 FPGA 선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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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버텍스-6 FPGA 선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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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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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는 저전력 작동, 고속 커넥티비티 및 높은 연산 기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용 프로그래머블 기반 버텍스-6 FPGA가 처음으로 4월1일 선적되었다고 발표했다. 자일링스와 선정된 써드파티 업체는 통신, 오디오/비디오 및 방송, 산업, 테스트 및 측정, 의료 및 군사 등 다양한 시장의 시스템 개발자 및 디자이너를 위해 툴과 IP 리소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고속 시리얼 트랜시버, 절전 기술을 갖춘 40나노 아키텍처의 버텍스-6 제품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에 발표된 새로운 버텍스-6와 저비용 스파르탄-6 제품군은 전체 시스템 비용을 최대 50%까지 낮추고 전체 전력 소모는 최대 65%까지 줄이면서 전례 없는 760,000 로직 셀이라는 놀라운 용량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비용 및 전력소모가 적으면서도 가장 높은 밀도, 성능 및 시스템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은 ASIC과 비교했을 때 시스템온칩 개발 비용 및 위험성을 크게 낮추면서도, 디자이너들이 고급 IC 제조 기술로부터 기대하는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를 달성할 수 있다. 이미 700 여 곳 이상의 고객사가 버텍스-6와 스파르탄-6 FPGA 조기 사용(Early Access) 프로그램을 통해 1000여 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두 제품군의 디바이스들이 이미 고객사에게 제공되어 있다. 일정대로, 버텍스-6 LX240T 디바이스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두 제품군의 나머지 디바이스도 출시 일정대로 올해 3분기에 이용할 수 있다.

커티스 라이트 코퍼레이션(Curtiss Wright Corporation)의 모듈식 솔루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린 패터슨(Lynn Patterson)은 "버텍스-6 제품군은 군사 및 항공우주 산업에 제공되는 다수의 전산 기능 강화 시스템을 다룰 때 필요한 고성능 로직, 높은 대역폭 I/O 및 강력한 DSP 리소스 등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FPGA 제품군은 인프라 통신부터 전자전(electronic warfare), 이미지 프로세싱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으며, 디자이너가 전력 예산 범위 내에서 크기, 중량, 전력 등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통합 수준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애질런트의 고성능 오실로스코프 그룹의 R&D 매니저 브래드 도어(Brad Doerr)는 "고성능 및 저전력 소비가 가능한 자일링스 버텍스-6 FPGA와 같은 기술의 조기 사용은 애질런트가 고객사에게 뛰어난 차세대 오실로스코프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1997년 이래로 오실로스코프 제조가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애질런트가 최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버텍스-6 FPGA는 고성능 시스템 디자이너에게 뛰어난 수준의 로직, DSP 및 커넥티비티 등의 기능을 제공해준다. 디바이스의 11.2Gbps 트랜시버는 40G 및 100G 유선 텔레콤 장비 개발자가 기존 데이터 센터의 전력과 냉각 풋프린트 범위 내에서 높은 대역폭의 필요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시에 절전 기술은 '그린' 기지국의 설계자가 OPEX 및 탄소 방출을 크게 줄이는 기능을 네트워크 오퍼레이터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버텍스-6 FPGA는 오디오/비디오 방송산업이 보다 높은 이미지 품질을 달성하고 더 많은 비디오 스트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전력소비 및 채널당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의 경우에도 버텍스-6 FPGA는 고성능 연산 기능 및 SDR(software defined radio)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위한 요건을 충족한다. 

자일링스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빈 랫포드(Vin Ratford)는 "자일링스의 차세대 하이엔드 FPGA는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FPGA 제품군인 버텍스 브랜드를 통해 자일링스의 고성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다"라며 "차세대 버텍스 디바이스와 스파르탄 디바이스를 이용 가능하게 된 것이 타깃 디자인 플랫폼 출시의 1단계이다. 디자이너들이 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 여러 작업으로부터 벗어나게 함으로써 고유한 가치를 더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고, 개발비 또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자일링스의 타깃 디자인 플랫폼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디자인 툴, 개발 보드, IP 코어, 소프트웨어를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첫번째 디자인을 성공하고, 그들의 제품 출시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타깃 디자인 플랫폼의 일환으로, 자일링스는 써드파티 에코시스템으로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 및 출시를 맞췄다.

버텍스-6와 스파르탄-6 FPGA는 ISE 디자인 스위트, 써드파티 합성과 시뮬레이션 및 신호 무결성 툴, 레퍼런스 디자인 및 IP 등으로 기본 플랫폼이 구성된다. 자일링스는 임베디드, DSP 및 로직/커넥티비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도메인 중심 플랫폼을 다음 달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도메인 중심 플랫폼은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능적인 타깃 통합 기술 세트로 기본 로직 플랫폼을 강화시켜준다.

여기에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DSP, 로직/커넥티비티 디자인에 최적화된 보다 높은 수준의 디자인 기법 및 툴, IP, 개발 하드웨어, OS 및 레퍼런스 디자인 등이 포함된다. 이 플랫폼이 출시된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들이 오토모티브, 컨슈머, 통신 등의 시장에 맞춰 신속하게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실행할 수 있는 시장 중심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의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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