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이 지난 5월 신용보증기금(신보)가 지원하고 있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50억 원의 보증을 받는다.
프리아이콘의 지원 대상은 퍼스트펭귄기업 경영 목표 조기 달성 기업, 혁신 아이콘 예비 심사 통과 기업, 우수 투자 유치 기업 등으로 창업 후 2~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스타트업 초기 스케일 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 파블로항공을 포함해 5개 스타트업이 프리아이콘으로 선정됐다.
파블로항공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축적된 드론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현재 시범 사업에 머무르고 있는 드론 분야에서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창업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2019년 파블로항공은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신보로부터 10억 원의 자금을 보증 받기도 했다. 이후 파블로항공은 누적 금액 170억의 투자를 받았다.
김정현 파블로항공 전략이사는 “신보의 프리아이콘 선정으로 기업 공신력이 생겨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파블로항공의 성장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혁신아이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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