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피엔에프, 차량용 K-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EPC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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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엔에프, 차량용 K-수소저장용기 생산시설 EPC 수주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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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파일럿플랜트 건설 계약 체결
디와이피엔에프 서울 마곡 본사 전경 [사진=디와이피엔에프]
디와이피엔에프 서울 마곡 사옥 전경 [사진=디와이피엔에프]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는 수소자동차 분야의 건설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 5일 롯데케미칼로부터 차량용 수소탱크 생산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 따라 디와이피엔에프는 ‘H₂T 프로젝트’로 명명된 롯데케미칼의 수소자동차용 수소저장용기 파일럿플랜트를 건설하게 된다. 이 시설의 △상세 설계 △기자재 공급 △설치 시공 등 EPC (설계∙조달∙시공) 전반을 비롯해 시운전과 관련 인허가 획득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롯데케이칼이 추진하는 수소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사업 시행을 통해 신뢰를 쌓아간다는 목표다.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105만 대 규모로 성장해 누적 보급대 수가 3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수소차용 수소저장용기 산업도 연평균 58.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오는 2030년 연간 12조 원 규모로의 성장이 전망된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수소탱크 EPC 사업 확대를 핵심 목표로 수립하고, 관련기술의 우선 확보와 신규 수주에 주력하고 있다”며, “수소 제조, 물류 등 연관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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