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디지털,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서비스 도입 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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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디지털, 전자문서법 개정 이후 서비스 도입 문의 급증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1.08.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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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법 개정과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확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요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업무 환경이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행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전자문서가 원본 종이문서를 대체할 수 있게 되면서 전자문서 관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전자화 서비스 기업 악어디지털은 최근 문서 전자화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정부 전자문서법이 개정되고 페이퍼리스 등 스마트워크가 확산됨에 따른 파급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나타나는 현상으로,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문서 전자화의 핵심 AI(인공지능) 기술인 글로벌 OCR(광학문자인식) 시장이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6.7%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악어디지털은 일본 AOS데이터와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다이와증권과 마더스 상장을 준비하는 등 일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추후 아시아·북미·유럽 등 해외 거점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자문서 정보 유출 우려에 대비해 암호화, 타임스탬프, 전자서명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보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문서 파일이 유출되더라도 암호화 기술로 문서 내용에 대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전자화 시점 및 최초 문서 등록자의 정보를 기록해 문서의 위·변조 방지가 가능하다.

이 같은 문서 전자화 서비스의 편의성 및 보안성을 인정받아 악어디지털은 대통령기록관, 검찰, 감사원 등 공공 기관을 비롯해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험 및 금융업계, 대학, 동네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용섭 악어디지털 대표는 “지난해 전자문서법 개정과 함께 ESG 경영 확산 및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면서 문서 전자화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급증했다. 악어디지털은 문서 전자화뿐 아니라 이후 보관 등 중요 문서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되는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보안에 민감한 다양한 기관에서 서비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연구 개발을 통해 보안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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