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여름철에만 운영하는 공공시설 및 주택단지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을 내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하는 물놀이장은 관내 37개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중 최근 신고․수리된 신규시설과 평소 이용자가 많은 시설 20개소이며,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검사주기(15일마다 1회이상) 준수 및 수질검사 적합 여부 ▲저류조 청소실시 여부 ▲수심 30cm 이하 유지, 부유물․침전물 제거 여부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적정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운영시설에서 사용 중인 물을 채수해 pH, 탁도,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염소소독 시 해당) 4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기준 초과 시설은 즉시 사용을 중지시킨 후 수질 및 관리 상태를 재점검해 수질이 개선된 후 시설을 가동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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