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차관이 서울 커피 엑스포 주빈으로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케냐 산업통상기업개발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투자 확대와 산업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차관은 동아프리카 거점국가로서 케냐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출범으로 케냐와의 소비재, 의료․보건 등 다양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박 차관은 한국은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무역체제하에 자유무역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전한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케냐 경제발전전략 Vision 2030의 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마이나 장관은 이번 방한으로 양국간 산업 및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특히 커피 등 우수한 케냐 농산품의 한국 수출확대를 위한 우리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케냐와의 아프리카와 상호보완적 경제협력을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공적개발원조(ODA)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양국간 무역과 산업협력 등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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