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6㎍/㎥로 낮춘다
상태바
충남도,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16㎍/㎥로 낮춘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수립한 세부 추진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시행계획 최종안을 마련해 올 1월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 이달 초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행계획은 ‘깨끗한 공기, 푸른 하늘 더 행복한 충남’을 비전으로 2020∼2024년 총 5년간의 추진한다.

시행계획에는 금산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초미세먼지 16㎍/㎥ ▲미세먼지 34㎍/㎥ ▲질소산화물 0.014ppm ▲오존 0.060ppm 등을 달성하기 위한 5개 부문 60개 실행 과제를 담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 배출시설 부문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 및 상한 제약 ▲발전소 저탄장 및 회처리장 옥내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및 운행 제한을, 비도로 이동 오염원 부문에서는 ▲건설기계·농기계 관련 저공해 사업 ▲선박 육상 전원 공급 장치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오염원 부문에선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지원 ▲사업장 비산먼지 관리 등에 나선다.

정책 기반 강화 부문은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인식 제고,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환경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는 실행 과제 추진에 총 1조 42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년간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59만 3624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