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후변화과학 공모전 수상작 13점 공개…지구온난화의 과학적 의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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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변화과학 공모전 수상작 13점 공개…지구온난화의 과학적 의미 표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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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3일 ‘제2회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수상작 13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부문 189점, 디자인부문 137점, 미디어부문 44점 등 총 37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입상 후보작에 대해서 국민투표와 표절제보를 함께 진행해, 공정성과 국민 참여 기회를 높였다.

최종순위는 심사위원 점수(80%)와 국민투표 결과(20%)를 합산해 대상(1점), 최우수상(3점), 우수상(3점), 장려상(6점)을 결정했다.

대상(환경부장관상)에는 지구온난화 1.5℃ 초과에 따른 2100년 전후에 나타날 상황을 소설로 그린 2100: 산호가 모두 죽었다(신지민)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못했을 때, 맞게 되는 현실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 나게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스토리부문(시) 세해요, 우리 다함께 1도(1℃)만(김서영) ▲디자인부문(포스터) 1.5℃ 이상의 상승(김호) ▲미디어부문(영상) 이제는 우리의 문제야(손성민)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개최되며, 오프라인으로는 국립기상과학관을 비롯한 전국에서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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