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신임순경 Total 키움 프로젝트로 신임해양경찰관 36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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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신임순경 Total 키움 프로젝트로 신임해양경찰관 36명 탄생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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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15주간의 정예 교육과정을 마친 36명의 신임해양경찰관들이 오늘 임용식을 통해 진정한 해양경찰관으로 당당하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3일 밝혔다.

임용된 제241기 신임해양경찰관은 전국의 해양경찰 관서에서 지난 15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해양경찰관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첫 발령지로 배치된 해양경찰서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임용식 [사진=보령해경]
임용식 [사진=보령해경]

보령해경은 형식적이고 보편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과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생 중심의 ‘Total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해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록 이끌었다고 전했다.

첫째 3(Tree)-멘토제(1멘토 입사 1-2년차 선배, 2멘토 현장실무 전문가, 3멘토 과장급) 도입으로 가까운 선배를 통해 교육생이 현장을 적응하고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에있어 현장실무에 능숙한 선배에게 전문적인 멘토릴을 받고 마지막으로 과장급 부서장을 통해 조직문화와 가치와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다.

둘째, 기본적인 교육 커리큘럼 외에도 해양의 특수성이나 선박의 기관술 등 전문분야에 취약한 교육생들의 희망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성 높은 선배들이 가까이에서 추가 멘토링을 제공했다.

인명구조 자격증이나 해기사면허 등 자격 취득을 위하여 준비중인 교육생들이 사전교육 이수나 취득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시간을 공제해 주는 등 적극지원했다.

셋째, 교육생 가족에게 감사 편지(미래 인재를 해경에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를 보내 실습생 부모님은 실습생 자녀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느끼고, 실습생은 조직에 대한 애사심을 갖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네 번째 교육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채용된 만큼 타지역 거주자가 15주간 실습하는데 주거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보령해경은 청사내 직원휴게실 및 당직자 휴게실 등을 교육생 편의시설로 제공해 월세 등 주거공간 마련의 부담을 해결해 줬다.

마지막으로 교육기간중 4주차와 15주차 2번에 걸쳐 교육생 사례발표 시간을 가져 실습기간 자신들이 어떤 경험을하고 무엇을 느꼇는지에 대해 동기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하태영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는데, 한명의 정예 해양경찰관을 육성하기 위해 경찰서 전체가 관심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정예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난 교육생들이 오늘부터 국민 가까이에서 당차고 멋지게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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