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에너지 정책 및 탄소중립 실현 협력 방안 모색
상태바
한국·호주, 에너지 정책 및 탄소중립 실현 협력 방안 모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화상으로 제30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를 개최,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원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고 9일 밝혔다.

양국은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등에 따라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니켈, 리튬, 희토류 등 희소금속분야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사진=산업부]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개최 [사진=산업부]

이를 위해 실무차원의 ‘핵심광물 협력 대화’를 통해 공동 자원개발 프로젝트 및 R&D 발굴 등 상호 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호주는 한국의 제2위 LNG 수입국으로서, 안정적인 LNG수급을 위해 상호 호혜적 투자 및 협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에 이어, 올해 5월 말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민관합동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토대로 산업, 수송, 에너지 등 분야별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정부 역시 탄소중립 달성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향후 저탄소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호주의 에너지·자원 분야 주요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