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 “토털 IoT 솔루션 통해 5G 시장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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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토털 IoT 솔루션 통해 5G 시장 주도할 것”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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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넘어 클라우드·빅데이터·IoT 플랫폼 사업 적극 진출

에릭슨엘지가 통신시장을 넘어 토털 IoT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사업부인 LTE 사업역량에 기반한 새로운 클라우드·빅데이터·IoT 솔루션을 제공, 관련 사업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에릭슨엘지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사업군인 LTE 무선 및 핵심망 부분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하면서 토탈 IoT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구체적인 국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새로운 무선과 핵심망 솔루션 출시를 통해 5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마틴 윅토린 에릭스엘지 최고경영자(CEO)가 토탈 IoT 솔루션 파트너로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마틴 윅토린 에릭스엘지 최고경영자(CEO)는 “네트워크 소사시어티 구현을 위한 에릭슨엘지의 다양한 노력이 올해 본격적으로 구체화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뤄나가며, 혁신적인 IoT 서비스 구현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무선사업자의 절반 이상이 IoT 서비스를 어떻게 가능하게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에릭슨엘지도 마찬가지로 기존 네트워크 서비스와 IoT를 효율적으로 접목시키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에릭슨엘지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에릭슨엘지는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업자들이 데이터 소비량, 사용자 경험과 앱 커버리지 등에 대한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며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슨엘지는 무선 솔루션 ▲라이센스 지원 엑세스(License Assisted Access, LAA)를 지원하는 스몰셀 라인업 ▲기존 시스템의 전발 크기에 절반 크기지만 용량은 두배로 증가됐고 효율, 성능을 개선시킨 ERS(Ericsson Radio System) ▲TDD·FDD 동시 지원, 클라우드·NFV 기능 강화 및 신규 가상화 라우터 SSR8000 시리즈와 통합 네트워크 매니저를 포함한 릴리즈 15B 스프트웨어를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에릭슨엘지 IoT 솔루션 라인업

에릭슨엘지는 소사이어티가 구체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해 클라우드 솔루션도 재정비했다. 특히 에릭슨엘지는 클라우드 도입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보안, 거버넌스, 자동화 등의 문제를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에릭슨엘지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릭슨 컨티넘(Continuum) ▲데이터 센터용 하드웨어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스템(HDS) 8000이다. HDS 8000은 인텔의 랙 스케일 아키텍처를 활용한 것으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 권경인 에릭슨엘지 CS&E 총괄이 클라우드 라인업을 소개했다.

권경인 에릭슨엘지 CS&E 총괄은 “모바일 상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모든 서비스 형태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며 “에릭슨엘지는 네트워크 상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에릭슨엘지는 기존에 집중했던 통신시장을 넘어 IoT 시장 적극 공략을 천명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업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유틸리티, 운송·자동차, 보안, 헬스케어, 미디어 산업을 전략 산업군으로 제시했다. 

에릭슨엘지는 IoT 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으로 ▲통신사업자급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 EEA(Ericsson Expert Analytics) 15.0 ▲각종 센서나 기기의 연결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서비스 인에이블먼트 플랫폼(Service Enablement Platform, SEP)과 디바이스 커넥티비티 플랫폼(Device Connectivity Platform, DCP)을 선보였다. 

▲ 박정배 에릭슨엘지 OSS·BSS 총괄이 IoT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박정배 에릭슨엘지 OSS·BSS 총괄은 “에릭슨엘지는 토탈 IoT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이동통신사업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 내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한다”며 “에릭슨엘지의 IoT 서비스 플랫폼은 이러한 모든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에릭슨엘지는 오는 20일에 ‘네트워크드 소사시어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에릭슨엘지의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며 관련 비전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 에릭슨엘지 IoT 구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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