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국민이 직접 기후변화 감시·예측 자료를 활용해 과학적인 의미를 해석해 보는 ‘2021년 기후변화 분석 경연대회 ‘나도! 기후변화 분석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상청의 기후과학정보를 국민이 더욱 쉽게 접하고 깊게 생각해봄으로써 기후위기, 탄소중립으로의 빠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분석자료는 기후정보포털에서 제공되는 자료 중 3종 이상을 활용해야 하며, 우리나라·지역 또는 동네의 기후변화 현황, 전망, 영향 등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분석하면 된다.

우수작은 기후변화과학 교육·홍보에 활용 예정으로, 논문과 같은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일반인(중학생 이상)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이어야 한다.

누구나 분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분석 방법을 숙지할 수 있는 해설동영상과 여러 분석 예시자료도 제공한다. 

참가 접수는 8월 27일까지 기후변화과학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할 수 있다.

이지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