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에너지 친화적 USB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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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에너지 친화적 USB 마이크로컨트롤러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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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가 에너지 친화적인 USB 방식의 마이크로컨트롤러(제품명: Happy Gecko MCU)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해피 게코 MCU는 수많은 상을 받아온 실리콘랩스의 EFM32 32비트MCU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최신 제품으로 경쟁사의 MCU 대체 제품 대비 최대 80%까지 더 낮은 USB 전력을 소모하도록 설계돼 배터리 수명을 더 오래 연장시키고 에너지 하베스트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피 게코 제품군은 ARM 코어텍스-M0+ 코어와 에너지 소모가 적은 페리페럴을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 미터, 홈 및 빌딩 자동화, 알람 및 보안 시스템, 스마트 액세서리 및 웨어러블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IoT 애플리케이션에서USB 접속을 간단하게 한다.

USB 브릿지 칩 및 스마트 인터페이스 IC의 선도 공급업체인 실리콘랩스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비용 효율적인 저전력 USB 접속 솔루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피 게코 제품군을 개발했다.

매년 30억대 이상의 USB 디바이스가 선적되고 있기 때문에 USB는 컨수머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터페이스이며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도 중요한 견인차 역할도 주도하고 있다.

오늘날의 IoT 분야에서 개발자들은 휴대형이면서 배터리 구동식 기기에 USB 인터페이스를 추가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의 소비 전류가 두 배로 증가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 해피 게코 MCU는 수많은 상을 받아온 실리콘랩스의 EFM32 32비트MCU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최신 제품으로 경쟁사의 MCU 대체 제품 대비 최대 80%까지 더 낮은 USB 전력을 소모하도록 설계돼 배터리 수명을 더 오래 연장시키고 에너지 하베스트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리콘랩스의 해피 게코 MCU 제품들은 전력에 민감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에너지 친화적인 USB 접속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피 게코 USB MCU는 5가지의 에너지 모드를 갖는 최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이 액티브 모드에서 가능한 적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최적 에너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딥 슬립 모드에서 해피 게코 MCU는 대기 상태 소모 전류 0.9μA를 자랑한다(32.768kHz RTC, RAM/CPU 상태 유지, 브라운 아웃 검출 및 파워온 리셋 회로 활성화 상태). 액티브 모드 전력 소모는 실제적인 코드(프라임 넘버 알고리즘)에서 24MHz 동작시 130μA/MHz까지 떨어진다. USB MCU는 대기 모드에서 2마이크로초의 웨이크업 시간으로 전력 소모를 더욱 감소시킨다.

모든 EFM32 MCU제품과 마찬가지로 해피 게코 제품군은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주는 PRS(Peripheral Reflex System)를 포함한다. 6개 채널 PRS는 복잡한 시스템 레벨 이벤트를 모니터하고 서로 다른 MCU 페리페럴이 CPU의 개입 없이도 서로 자율적으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PRS는 CPU가 깨어나기 전에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을 모니터링 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대기 모드에서 코어텍스-M0+ 코어를 가능한 오랫동안 머물러 있게 함으로써 시스템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해피 게코 MCU는 다른 보급형 EFM32 디바이스에 포함되어 있는 것과 동일한 많은 저에너지 정밀 아날로그 페리페럴을 갖추고 있다. 저에너지 페리페럴에는 아날로그 비교기, 전원 전압 비교기, 온칩 온도 센서, 프로그램 가능한 전류 DAC(digital-to-analog converter), 1MHz 샘플 레이트일 때 350μA 전류를 소모하는 12비트 ADC(analog-to-digital converter)가 포함된다. 온칩 AES 암호화 기능은 스마트 미터 및 무선 센서 네트워크 등 보안 기능이 필요한 무선 커넥티비티 IoT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해피 게코 제품군의 이례적일 정도로 우수한 단일 다이 집적도는 개발자들이 부품수와 BOM(bill-of-materials)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인 USB 접속 대안 제품들은 크리스털과 레귤레이터와 같은 외장형 부품을 요구하지만 고집적 해피 게코 MCU 제품들은 풀 스피드 USB PHY, 온칩 레귤레이터 및 저항을 내장한 無크리스털 아키텍처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안제품들이 요구하는 디스크리트 외장 부품을 거의 모두 없애준다.

해피 게코 MCU는 USB 커넥터 및 씬-폼팩터(thin-form-factor) 웨어러블 설계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공간절약형 QFN, QFP, CSP(chip-scale package)의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실리콘랩스 부사장겸 MCU 및 무선 제품 사업부 총괄 매니저 다니엘 쿨리는 “해피 게코 MCU는 배터리 구동형 IoT 애플리케이션의 USB 접속을 위해 경제적이면서도 플러그-앤-플레이 방식 솔루션을 찾는 개발자들에게 실리콘랩스의 에너지 친화적인 EFM32 아키텍처의 이점들을 제공한다”면서 “해피 게코 USB MCU와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개발 환경을 통하여 시스템 설계자들은 가장 낮은 에너지 소모와 BOM 비용으로 자신의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을 실질적으로 어느 것에라도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 게코 제품군은 실리콘랩스의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개발 플랫폼으로 지원된다.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개발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저에너지 설계를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플리시티 에너지 프로파일러는 실시간 에너지 프로파일링과 코드 디버깅이 가능하도록 한다. 심플리시티 배터리 에스티메이터는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 에너지 모드, 사용중인 페리페럴을 기반으로 예측되는 배터리 수명을 계산한다.

심플리시티 컨피규레이터는 MCU 핀 설정을 위해 시각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자동으로 초기화 코드를 생성한다.

디자인 아이디어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개발자들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피 게코 제품군은 ARM 엠베드(mbed) 에코시스템에 의하여 지원되며 이는 실리콘랩스와 ARM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전력 관리 API를 포함하고 있다.

저전력 엠베드 API는 에너지 소모가 적은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로 설계됐으며 에너지 소모량에 제약이 많은 IoT 설계를 위한 신속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EFM32 MCU에서 동작하는 ARM 엠베드 API는 사용 중인 MCU 페리페럴 기반으로 최적의 슬립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시켜 시스템 레벨에서 에너지 소비를 혁신적으로 감소시킨다.

해피 게코 스타터 킷트는 구매 즉시 ARM 엠베드를 지원한다. 실리콘랩스는 레오퍼드, 자이언트, 원더, 제로 게코 MCU 제품들을 위한 엠베드 API도 출시했다.

해피 게코 제품군은 다수의 메모리, 패키지, 페리페럴 옵션뿐 만 아니라 실리콘랩스의 전체 EFM32 MCU 포트폴리오에 대한 핀 및 소프트웨어 호환을 제공하는 20개의 MCU 디바이스를 포함한다.

해피 게코 MCU의 샘플 및 생산 수량 공급은 24핀, 32핀 QFN, 48핀 QFP 및 3mmx2.9mm CSP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해피 게코 MCU 가격은 10,000개 수량 기준으로 개당 0.83달러(USD)에서 시작한다. 해피 게코 SLSTK3400A 스타터 킷은 현재 이용할 수 있으며 29달러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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