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작년 호우․태풍 피해지역 2차 피해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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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작년 호우․태풍 피해지역 2차 피해 방지 ‘총력’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7.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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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철에 대비해 2020년 호우·태풍 피해 복구사업에 대한 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복구대상 지역의 피해 규모·복구 유형 등을 감안한 맞춤형 전략으로 신속하면서도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7~9월의 호우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16,363곳에 피해가 발생하여, 총 3조 6950억 원의 사업비로 복구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피해 복구사업의 유형을 구분하여 기능복원사업은 신속성, 개선복구사업은 피해원인의 근원적 해소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하여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빠른 복구가 가능한 지역에 대하여는 행정안전부의 사전심의 없이 실시설계 후 즉시 발주, 공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또 자치단체 팀장급 이상 간부의 현장 전수점검 등을 통하여 복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곳으로 현장 마무리가 부실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기 전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도록 조치했다.

피해가 매우 커 피해발생 원인에 대한 근원적인 해소가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는 피해시설의 종합적인 방재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가 복합적으로 발생한 지역은 지구단위종합복구 사업을 통해 시설물간 방재성능을 고려한 일괄복구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지속되고 있는 철근․석재 확보난 등 복구사업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관계부처와 수시 협의하는 등 복구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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