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이 세계적인 서브우퍼 브랜드 REL Acoustic(REL)의 T/x시리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REL은 1990년 영국 웨일즈에서 설립됐으며 30년간 오롯이 서브우퍼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에 몰두한 결과 세계적인 서브우퍼 메이커로 통하는 브랜드가 됐다.

T/x 시리즈는 기존의 T/i 시리즈 보다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하게 인클로저만 바뀐 것이 아니다. 드라이버 유닛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앰프 출력 또한 향상됐다.

플래그십 제품인 T/9x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상대들보다 강한 출력과 다이내믹스가 특징이다. 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T/7x는 세련된 외형과 강력한 성능의 균형을 추구하는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인 T/5x은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T/9x는 전방을 향한 10인치 드라이버 유닛과 바닥을 향한 10인치 패시브 라디에이터, 그리고 최대 300W의 출력을 자랑하는 클래스 AB 앰프를 탑재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한 히트 싱크도 후면에 장착했다.

새롭게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은 이전 작에 비해 강도와 복원력을 모두 보강했다. 이를 통해 저음은 더욱 깊어 졌고, 응답 속도 역시 빨라졌다.

REL 측에 따르면 개선된 드라이버와 패시브 라디에이터에서 나오는 더 강해진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캐비닛을 강화했으며, 그 결과 최저 27Hz에 이르는 저역대를 재생할 수 있다.

소리샵은 ‘T/x 시리즈’ 런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할인 혜택과 에코세 The Sub Ultra(2.5m) 서브우퍼 케이블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진행되며 구매 및 청음은 소리샵 청담매장에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