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 내정자를 발표했다. 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 5급 24명, 6급 이하 53명 등 총 98명이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파견 등 승진요인을 반영했다.
올해는 민선7기 도정의 결실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피로도와 소수직렬의 사기 등을 고려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산업변화에 기여, 기후위기 대응 등 도정 중점과제를 추진하는 사업부서와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승진 인사에 반영했다.
이번 3급에서 2급 승진은 자치경찰위원회 설치, 자치분권 등을 추진한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이 승진했다. 3급 승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조성 및 지원체계 구축업무를 총괄한 장재혁 사회적경제추진단장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추진한 정연상 농업정책과장이 각각 승진했다.
또 행정과장을 역임한 백삼종 의령부군수와 복지정책과장을 거친 권양근 산청부군수 및 일자리경제과장을 지낸 차석호 함양부군수를 3급으로 각각 승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환경 조성, 기후위기 대응, 감염병 및 경제위기 대응 강화 등 하반기 역점 도정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4급 승진은 코로나19 대응·주거·복지정책·안전관리․경제분야 등 업무성과를 고려하여 선발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성과를 감안해 김철호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장을 승진발령했다.
5급 승진은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 추가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총 24명을 선발했으며, 6급 이하 승진은 총 53명으로 업무실적과 현 직급 경력 등을 고려했다.
경남도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오는 30일에 시행하고 5급 이하 인사는 7월 1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