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극단적 선택 신고 대응력 향상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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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극단적 선택 신고 대응력 향상 시킨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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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들을 대상으로 극단적 선택 신고 소방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자살사망자는 총 1만 3799명이며 경남은 연간 938명의 사망사고(1일 2.57명)가 발생했다.

119종합상황실 [사진=경남도]
119종합상황실 [사진=경남도]

2020년의 경우 전국 자살사망자의 잠정집계는 1만 3018명으로 발생추이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119 출동 통계 분석결과 2020년 경남에서는 226명의 도민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극단적 선택 상황에 제일 먼저 대응하는 119종합상황실의 수보요원에게 위기대응 전문교육을 7월 1일에서 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강사를 초빙해 극단적 선택 시도자의 특징, 신고접수 시 위기상태 파악 및 대처방법, 관련 사례 토의 등 업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위기의 순간, 도민에게 안심을 드리고 현장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보해 119대원의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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