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진주시와 항공우주 체험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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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진주시와 항공우주 체험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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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진주시와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세계 우주개발 역사 소개,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시험실 투어, 우주분야 전시물 관람 및 관련 체험 등으로 구성된 우주분야 교육프로그램과 세계 항공산업 역사 소개, KTL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시험실 투어, 항공분야 전시물 관람 및 관련 체험 등으로 구성된 항공분야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KTL은 본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상대동 소재의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에 체험시설 및 전시물 40여점을 구축했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대형 나로호 발사체 모형을 비롯해 누리호 시험발사체, 스페이스 엑스(Space X)의 우주선 축소 모델과, 인공위성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시험장비 모형을 전시한다.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국내 최초의 비행체인 비거(飛車)를 비롯해 한국형 전투기(KF-X), 개인용 비행체(PAV), 항공 전자파시험장비 모형 등을 선보인다.

구축된 전시물은 기존 국내 항공우주분야 박물관 등에서는 볼 수 없는 전문 시험 장비를 소개하고 체험하는데 중점을 뒀다. 

관람객은 전시물을 통해 시험장비의 작동원리 및 구조를 실제 시험시설 투어와 병행해 습득할 수 있으며, 모형 제작 등을 통해 전시 내용과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높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주식량, 우주부품 현미경 관찰, 드론축구,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 트릭아트(Trick Art) 기념촬영 등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KTL 홈페이지 상단의 항공우주견학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참석 인원은 회당 최대 20명으로 제한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KTL 우주부품시험센터(055-791-36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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