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메이커, 맞춤형 솔루션 개발 플랫폼 ‘파일메이커1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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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이커, 맞춤형 솔루션 개발 플랫폼 ‘파일메이커14’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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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이커(FileMaker)가 자사의 차세대 솔루션 개발 플랫폼인 ‘파일메이커14’를 출시했다.

파일메이커14는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비즈니스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스크탑, iOS 기기 및 모바일 웹 브라우저 등 기기에 상관없이 뛰어난 생산성과 사용 경험을 자랑함음 물론 모바일 웹 브라우저상에서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성을 구현해 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파일메이커는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기치 아래 4명의 사업가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설립한 신생 벤처 기업이며 파일메이커 소프트웨어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라이언 로젠버그 파일메이커 마케팅 및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파일메이커가 지난 30년 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의 집합체인 파일메이커14는 고객의 데이터 접근성, 간편성 및 이동성에 대한 요구 충족을 위해 맥과 윈도부터 iOS 기기 및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며 “파일메이커14는 솔루션 개발 경험이 전무한 이들도 우수한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을 쉽게 개발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일메이커14는 개발자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스크립트 작업 영역(Script Workspace)은 현재 가용한 직원에게 새로운 업무 할당, 재고량이 떨어졌을 때의 추가 주문, 혹은 고객과의 만남 중 인보이스 작성과 같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업무를 신속하게 자동화 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립트 및 계산을 위한 생성, 편집 및 보기 과정을 통합된 작업 영역 내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스크립트 작업 영역은 자동 완성 기능, 즐겨찾기, 바로 편집, 단축키, 도움말 바로보기 등을 포함하고 있는 스크립트 단계 설명을 비롯해 자동화된 명령어 검색 기능 및 각종 추가 기능 등을 통해 신속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도 간편한 마우스 조작과 파일메이커의 포괄적인 지원 기능을 토대로 스크립트를 이용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파일메이커 웹디렉트를 사용해 태블릿의 모바일 브라우저에도 데스크탑 수준의 상호 작용 기능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다.

웹디렉트는 최신 태블릿 제품에서 구동되는 파일메이커 솔루션을 지원하며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차세대 모바일 브라우저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도구 모음은 데스크탑 및 태블릿의 화면 크기에 따라 대상 탭과 슬라이드 메뉴의 면적을 자동으로 변경하고 사용자가 기기를 가로 혹은 세로로 회전하는 상황에 맞춰 관련 메뉴들이 각 논리 그룹에 속할 수 있도록 축소 및 확장 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시작 센터(Launch Center)는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큰 아이콘으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를 제공, 모든 솔루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작 센터에서 지원되는29개의 기본 아이콘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맞춤형 아이콘을 제작해 개성 있는 솔루션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작 센터는 모든 파일메이커14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와 맥 환경에서는 파일메이커 프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는 파일메이커 고(Go), 그리고 브라우저상에서는 파일메이커 웹디렉트를 통해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솔루션의 디자인 변경이 더욱 편리하고 아이패드와 아이폰서 실행 가능한 새로운 스크립트를 통해 사용자의 iOS 경험 역시 개선됐다. 파일메이커 고 14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iOS8 스타일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깔끔한 모습과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크립트를 이용해 전체화면 모드로 전환하거나 스와이프를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숨기는 것 또한 가능하다. 새로운 화면 방향 설정 기능을 이용해 세로 또는 가로 모드로 고정할 수 있고 서명을 캡쳐할 때 유용한 정보를 띄우거나 터치 키보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게다가 RTF 활성화 및 새로운 비디오 및 오디오 재생 컨트롤을 통한 자기 주도형 교육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파일메이커 개발자, 파워 유저 및 관리자들을 위한 기능들 또한 다수 추가됐다. 파일메이커 웹디렉트가 웹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여는 속도는 최대 25% 가량 단축됐으며 동시접속 수는 50개에서 100개로 2배 늘어났다.

파일메이커 프로 14 솔루션에서는 파일메이커 서버 14로 자동 재연결이 가능해 네트워크 접속이 끊어지거나 불안정한 경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다.

파일메이커 서버 관리자 콘솔을 위한 보안 역시 강화돼 보다 강력한 암호 제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및 솔루션을 보호할 수 있다. 노련한 관리자들이 파일메이커14에 새롭게 추가된 서버 대기 옵션을 활용해 더 넓게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출시 30주년을 맞은 파일메이커 플랫폼 제품은 현재까지 20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아이패드 및 아이폰을 위한 파일메이커 고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5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15개 언어로 출시된 파일메이커 소프트웨어는 대부분의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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