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최우수’…화재 사망 30% ↓
상태바
충남소방,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최우수’…화재 사망 30% ↓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6.08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소방청에서 실시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대형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추진하는 소방의 가장 중요하고 전통적인 정책이다.

화재 취약 요인이 증가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취약시설 중점관리 등 5개 전략을 23개 중점 추진과제로 나눠 추진했다.

화재진압 모습 [사진=충남도]
화재진압 모습 [사진=충남도]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청이 정량평가 70%와 정성평가 30% 비율로 평가하는데, 충남이 화재사망자를 30%나 줄이는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구의 화목보일러실에 수도배관을 연장하는 방식의 간이스프링클러를 무료로 보급한 것이 최우수 특수시책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 4월 14일 공주시 월미동 주택에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화목보일러실 화재를 간이스프링클러가 감지하고 작동해 피해를 막기도 했다.

한편, 충남소방은 천안동남소방서가 최우수 소방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정부포상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7점을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