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백화점, 네이버 쇼핑 플랫폼 ‘샵윈도’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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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백화점, 네이버 쇼핑 플랫폼 ‘샵윈도’ 입점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5.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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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인 샵윈도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지난 4일 입점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2월 정식 오픈 한 샵윈도는 1:1 쇼핑톡과 네이버 페이를 도입하며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O2O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프라인 사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샵윈도는 ▲스타일윈도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타일윈도 내에 백화점 카테고리가 있다.

▲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본점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죠셉’과 같은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를 샵윈도에 1차 제공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최근 샵윈도가 이끈 O2O 쇼핑 트렌드에 주목, 1985년 개점 이례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도한다.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본점 측은 기존에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바 없던 ‘쿠플스’ ‘솔리드옴므’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죠셉’ ‘파라점퍼스’ 등과 같은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를 ‘샵윈도’에 1차 제공했다. 향후 입점하는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샵윈도는 브랜드 매장 내 상품 정보와 가격 정보를 기본 제공하며,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어 매장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1:1쇼핑톡’과 대화하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쇼핑톡 결제 기능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중이다.

진재신 네이버 매니저는 “이미 1:1쇼핑톡 적용으로 샵윈도 전체 매출이 한 달 만에 3~4배 성장하고 1:1쇼핑톡 결제만으로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한 작은 매장이 나오고 있다”며 “1:1쇼핑톡 도입은 사업자들에게 매출 성장에 필수적인 기능으로 인지되고 있는 만큼 쇼핑톡과 쇼핑톡 내 결제를 적용하는 매장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샵윈도 내에는 하나의 백화점 규모 (평균 300~400개 매장) 이상인 514개의 백화점 매장이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점과 미아점이 참여했으며 AK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본점도 입점해 있다.

이정엽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 센터장은 “샵윈도 내 스타일윈도 카테고리는 다양한 트렌드샵,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까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패션 상품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타 백화점의 입점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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