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대기 측정대행업체 숙련도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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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대기 측정대행업체 숙련도시험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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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관내 8개 대기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숙련도시험을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기측정 숙련도시험은 매년 정기적으로 측정 대행업체의 분석 능력 향상과 측정결과에 대한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자료사진 [사진=대전시]
자료사진 [사진=대전시]

시험과정은 굴뚝먼지 시료 채취과정과 대기 배출가스 측정 장비 운영능력 평가로 나눠 실시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평가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최종 심의하여 평가기준에 따라 적합 유무를 판정한다.

숙련도시험 결과 1차 부적합 될 경우, 2차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시에는 3개월 동안 영업정지의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해 숙련도 시험에서는 대전지역 6개 측정대행업체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측정대행업체는 민간 사업장의 위탁으로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방지시설이 적정히 운영되도록 하는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최근 관내 검사 수요 증가로 업체 수는 매년 증가 추세이므로 숙련도 시험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철저한 숙련도시험으로 분석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적정관리를 유도하여 쾌적한 대기 질 개선을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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