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환경교육원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 유도를 위해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환경교육 집콕키트’는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환경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쓰레기 싹쓸이, 우리집 텃밭 만들기 등 총 4가지 환경을 주제로 구성했다.

올해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가정에서 단순한 체험에서 벗아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주제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워크북, 업사이클링 체험, 텃밭만들기, 멸종위기동물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키트를 제공하여, 가족들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보급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자녀를 둔 200가족이며, 경상남도환경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까지다. 예상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수량을 추가 구매해서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여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