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양승조 지사, 김정우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청과 혁신조달 성과 확산 및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혁신조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혁신조달 제도’는 행정·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공공서비스 개선 및 기업의 판로를 확보·지원함으로써 민간 부분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 및 판로 지원 ▲도내 혁신제품 발굴 및 구매 ▲도내 혁신제품 시범 구매 및 실증 지원 ▲혁신조달 정책 지원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한다.
또 도내 벤처창업조달상품의 홍보 및 구매 등 판로 지원에도 힘을 모으고 벤처나라 상품 등록 신청 시 도의 추천을 받으면 조달청 기술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혁신제품 조달을 통한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 시장에 없는 혁신제품의 초기시장 창출 등 기술 혁신의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벤처나라를 통해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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