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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선박·수소항만 등 ‘바다회복 목소리’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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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선박·수소항만 등 ‘바다회복 목소리’ 울린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2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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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1 P4G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이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Building Back Bluer through Oceans)’을 주제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2017년 국제 협의체로 출범하였으며, 2018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1차 P4G 정상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제2차 정상회의는 당초 작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

오션 클린업 활동 모습 [사진=The Ocean Cleanup]
오션 클린업 활동 모습 [사진=The Ocean Cleanup]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 간 정상회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세션별 방역담당자 지정, 담당자 방역 교육 및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빈틈없이 방역 대비를 할 계획이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기본세션은 30~31일에 진행되며 이에 앞서 녹색미래주간에 분야별로 10개의 특별세션을 진행해 녹색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그 중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특별세션은 26일에 진행되며, 두 세션으로 구분하여 각각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친환경 선박 세션에서는 P4G 파트너십인 ‘탄소배출제로연대’를 중심으로 무탄소 선박 기술 및 무탄소 연료 등 탄소배출제로의 미래 해운업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국제해사기구(IMO)의 임기택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보다 푸른 미래를 위한 IMO의 협업 노력’이라는 주제로 IMO의 2050년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목표, 공해상 선박에 대한 저유황유 연료 사용 의무화 규제 등 정책을 소개하며 해양 분야의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기조연설을 통해 해양 분야 탄소배출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장기적으로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거점을 목표로 수소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여 2040년에는 한국 수소 총 소비량의 60% 이상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며, 갯벌복원·바다숲 조성 등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대하여 2050년에는 100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블루카본으로 흡수하겠다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우리 국적선사인 HMM은 ‘HMM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여 바이오연료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장기적으로 탄소 배출이 없는 연료를 사용한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해양쓰레기 세션에서는 현재 해양플라스틱 문제가 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르는 만큼, 해양 플라스틱 관리문제의 패러다임 전환, 포스트 플라스틱 사회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폐기물 수거 프로젝트로 널리 이름을 알린 오션 클린업 보얀 슬랫(Boyan Slat) CEO의 발표도 진행된다. 

보얀 슬랫은 ‘역사상 가장 큰(해양쓰레기) 수거’라는 주제로 유스트 뒤부아(Joost Dubois)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와 함께 ‘화롯가 만담(fireside chat)’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발표한다. 

오션 클린업의 창설 배경부터 해양쓰레기 수거장치 설치 성과, 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청소하겠다는 목표 등을 밝히며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세션 중간에는 남극기지의 영상을 통해 인간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시민단체가 주도하여 해양쓰레기를 관리하는 ‘신남방 바다공동체’ 출범식을 진행하는 등 세션을 다채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휴식시간에는 바닷소리를 배경으로 한 ASMR과 ‘지속가능한 해양’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를 진행하여 휴식시간까지 풍성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해양특별세션은 해양수산부 및 2021 P4G 정상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P4G 정상회의 공식 누리집 가상행사장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댓글로 질문을 하면 채택된 질문들에 대해 패널들이 답변을 하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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