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특허빅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산업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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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특허빅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산업 혁신 주도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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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국가특허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올해 반도체, 5세대 통신(5G)의 2개 주력산업과 바이오에너지‧석유화학, 철강‧시멘트 산업 공정 고도화, 전기차 등 탄소중립 분야에 대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산업혁신 전략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6월 특허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력산업의 특허 빅데이터를 객관적‧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특허 관점의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설정함으로써 국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특허빅데이터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등 10개 산업에 대해 산업혁신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유망기술 및 연구개발 투자전략은 부처 및 연구개발 전문기관, 기업에 제공되어 신규 연구개발 과제 발굴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현재 온라인 포털을 통해 민간에 공개‧제공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기관에 산재된 다양한 특허분석 결과를 꾸준히 수집‧탑재해 한 번에 특허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신속‧정확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적기에 유망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최신 빅데이터 분석기법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특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시범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허 빅데이터는 전세계 기업·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동향, 산업·시장 트렌드 등이 집약된 4억 8000만여 건의 가치가 높은 정보로서, 이로부터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과 투자방향을 진단‧예측하고, 우리의 연구개발 방향, 시장전략 등을 도출할 수 있다. 

향후에도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코로나19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등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2024년까지 35개 분야로 확대하여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수립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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