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AI가 주차가능 공간과 출차 시 위치까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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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AI가 주차가능 공간과 출차 시 위치까지 알려준다”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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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카메라와 AI영상 분석기술을 활용해 주차장에 진입 시 주차 가능 공간을 알려주고, 출차 시에는 어디에 주차해 있는지 알려주는 서비스가 종묘 공영주차장에 도입됐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오면 주차장 전체 및 층별 주차가능 구획수와 가장 가까운 주차 위치와 방향을 입구 상단 모니터링을 통해 알려준다. 아울러 출차 시 키오스크에서 정산할 때 본인이 주차한 차량의 위치와 최단 이동 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내 차 위치 찾기 이용 모습 [사진=서울시]
내 차 위치 찾기 이용 모습 [사진=서울시]

이에 따라 이용 시민은 비어있는 주차면을 찾거나, 주차된 차량을 찾기 위해 주차장을 헤매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기존 위치 인식 센서와 CCTV를 연계해 활용함으로써 주차장 내 도난, 차량 화재 등에 대한 사고 대처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해당 서비스를 올해 천호 공영주차장에 추가로 설치 할 예정이며, 이후 운영성과 등을 분석해 서울시내 다른 공영주차장에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이번 입출차 편의 시스템 도입이 종묘 공영주차장의 주차 혼잡 감소 및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보다 가치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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