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픈이노베이션’ 개최…마곡산업단지 11개 기업·유망기술 스타트업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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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픈이노베이션’ 개최…마곡산업단지 11개 기업·유망기술 스타트업 매칭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4.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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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우수한 역량‧인프라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 기술혁신 시너지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연다. 

서울시는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터 [사진=서울시]
포스터 [사진=서울시]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해 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 개방형 기술 혁신의 핵심이다.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혁신 파트너로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한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 진출이 필요한 대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스타트업들은 탄탄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대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사업화와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총 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SBA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다. ▲AI/빅데이터 ▲바이오 ▲수소 ▲친환경/에너지 ▲소재/부품/장비 ▲헬스/뷰티케어 ▲IoT/로봇 ▲디스플레이 ▲반도체 ▲배터리 ▲모빌리티/자율주행 ▲플랫폼이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이벤터스, 온오프믹스, 넥스트유니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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