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165명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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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165명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3.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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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은 경찰대학 제37기, 경찰간부후보생 제69기, 변호사 경력경쟁채용자 제7기 등 165명의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국가수사본부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경찰의 수사역량을 향상하고자 경찰의 인재인 경찰대학· 간부후보생 임용자를 경제범죄수사팀 등 일선 수사부서에 전격 배치한다.

수사부서에 배치되는 임용자들은 ‘경찰수사연수원 전문 수사과정(4주)을 이수’하고 ‘3년간 수사부서에 근무(필수)’하도록 하여 사법경찰관 중심 수사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국민 수사서비스 향상을 추진한다.

국가수사본부를 격려하기 위해 수치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국민중심 책임수사’가 새겨진 수치는 형사사법체계 개혁에 담긴 국민의 여망에 반드시 부응해달라는 당부의 뜻을 담은 것으로 행사에 참석한 경찰 관계자와 임용자들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책임수사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아울러 임용자들은 ‘인권경찰 다짐’을 하고 그 다짐문을 경찰인권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인권경찰 다짐’은 165명의 신임 경찰관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으로,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하고 공정한 인권경찰로 거듭나겠다는 임용자들의 의지를 표현한다.

이와 함께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노영민 경위(여, 경찰대학)와 이연희 경위(여, 간부후보)가 각각 수상했다.

노영민 경위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지난 4년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저의 지식과 시간과 마음을 더 많이 나누며 사회에 공헌하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연희 경위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실천하며 지금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히 봉사하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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