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친환경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도약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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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친환경차,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도약시킬 것”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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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친환경차 산업이 우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성장동력 되도록 지원·육성해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친환경차 산업현장을 살펴봤다고 19일 밝혔다.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모습 [사진=산업부]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모습 [사진=산업부]

먼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 사업은 배터리를 대여해 전기차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절반으로 낮추고 사용후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성차·배터리 제조기업, 서비스기업이 참여해 전기차 배터리 대여사업의 경제성과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시스템의 안전성을 실증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를 적용한 제품의 시장 출시를 적극 지원중이며 안전성 검증기준 등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이어 전기차 핵심 부품 등 친환경차 제품·신기술의 전시·시연과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이 처음으로 적용된 ‘아이오닉 5’의 주행 시연이 이어졌다.

정 총리는 전기차 전용플랫폼, 전기차 부품 등 전시물을 참관하고 이후 주행시험장으로 이동해 ‘아이오닉 5’를 시승했다.
 
정 총리는 “급격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에 적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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