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5일 오후 3시 ‘청년마을 방구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 유출 방지 및 도시청년의 유입을 위해 거주와 창업공간을 지원해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총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청년마을을 3년 동안 운영해본 결과 등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하고 올해는 총 12곳으로 확대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청년마을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커뮤니티 공간, 창업 공간 등으로 탈바꿈하고 지역의 전통산업과 특산물을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훌륭한 창업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키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정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대학 등과 연계한 창업교육, 학점인정 등을 통해 더 많은 도시청년들의 U턴・J턴・I턴* 뿐만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기회를 찾고 정착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청년마을 사업에 지원할 청년단체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게시돼 있는 공고문을 확인해 사업계획서를 26일까지 해당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4월 중 운영단체를 선정해 1개소당 5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방구석 설명회는 행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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