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전국 1만 4천가구 LPG 호스 금속배관으로 교체 지원…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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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1만 4천가구 LPG 호스 금속배관으로 교체 지원…사고 예방 강화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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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일반주택에서 사용 중인 LPG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일부 소외계층에 한해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어촌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서 LPG호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시작된다.

LPG가스시설 개선 전/후 비교 [사진=산업부]
LPG가스시설 개선 전/후 비교 [사진=산업부]

정부와 지자체는 예산 29억 원을 통해 전국 1만 4000여 가구에 대해 LPG용기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일반가구는 자비 20%(약 5만 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2~4월 중 지자체별로 시설개선 사업자가 선정된 후 별도 사업 안내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국민생활과 밀접한 LPG충전소·판매소, 주유소 등이 안전강화를 위해 노후 저장시설 개선, 내진성능 보강 등의 안전시설에 투자할 경우, 투자비의 최대 70~90%까지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

올해는 가스사업자 등의 가스안전관리 융자에 75억 원, 주유소·석유대리점 등의 석유안전관리 융자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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