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안심앱 ‘My-T’출시…맞춤형 노선 정보·교통약자 탑승예약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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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안심앱 ‘My-T’출시…맞춤형 노선 정보·교통약자 탑승예약 등 제공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1.01.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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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감염병과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에 더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겹침 알람, 혼잡도가 덜 한 경로 안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My-T(마이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My-T 앱에서 수집 되는 개인 위치정보(GPS)와 대중교통 운행정보, 교통카드 승하차정보, 교통수단별 Wi-Fi 정보 등이 결합· 분석돼 개인 통행·이동 궤적과 확진자 이동 동선을 비교하여 확진자 접촉 여부를 알려준다.

확진자 동선 겹침 알림 및 이동 정보 제공 서비스 [사진=서울시]
확진자 동선 겹침 알림 및 이동 정보 제공 서비스 [사진=서울시]

이 앱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개인의 통행 이동 궤적 데이터(GPS)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통행특성 분석 및 최적화 된 맞춤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구체적으로 ▲감염병 노출 알림 정보 ▲대중교통 혼잡도 기반 길찾기 서비스 ▲통행 분석을 통한 나만의 이동경로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시는 향후 3년 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복경로 등 ‘안심이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마이데이터 정보의 결합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마일리지 적립·요금 할인 제공, 대중교통 이용 실적을 반영한 신용등급을 향상 서비스, 데이터 판매 수익 환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민이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My-T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소기업 등이 누구나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교통허브 생태계를 조성해 시민에게 더 많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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