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불법광고물 정비로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 기관 11곳·개인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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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불법광고물 정비로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 기관 11곳·개인 12명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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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정비로 도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기관 11곳과 개인 12명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옥외광고 업무유공 기관 및 유공자’를 발표하고 ‘경기도 파주시’를 대통령표창으로, ‘부산광역시’와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를 국무총리표창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경기 파주시는 매월 집중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를 정해 주요 도로변과 상가 등 2726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특히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옥외광고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광고물 설치 및 관리현황을 수시로 점검했다.

또 파주시 누리집에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홍보 내용을 무료로 게시하여 광고비용 절감 및 불법광고물 방지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기관 중 부산광역시는 불법광고물 차단 자동 안내시스템을 16개 구‧군이 통합하여 운영하도록 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줄이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옥외광고물을 주제로 한 ‘2020년 부산 사인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건전하고 창의적인 옥외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단체인 올바른광고문화 국민운동본부(시민단체)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불법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불법으로 도로변에 설치한 광고물 126개가 철거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과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노력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시민단체와 지속 협력해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가 일상생활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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