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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2021년에는 재택근무 노린 공격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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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2021년에는 재택근무 노린 공격 증가할 것”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2.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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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요 보안 이슈 결산’ 및 ‘2021년 예상 보안 이슈’ 발표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새해를 앞두고 ‘2020년 주요 보안 이슈 결산 TOP 5‘와 ‘2021년 예상 보안 이슈 TOP 5’를 발표했다.

 

 

2020년 발생한 주요 보안 이슈 TOP5

1. 북한 정부 지원 해커들의 APT 공격 다각화 및 고도화
2020년에는 ‘라자루스’, ‘탈륨(김수키)’ 그룹의 활동이 두드러졌으며, 탈륨 조직이 ‘금성121’, ‘코니’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정황도 지속적으로 포착됐다. 이 조직들은 국방, 통일, 외교, 안보와 대북 관계자 등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공격을 수행하며, 공격 기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은 물론 국가 안보 차원의 대비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다.

2.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과 관련 피싱 공격 확산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과 함께, 이와 관련된 사회공학적 기법의 피싱 공격이 성행했다. 공격자들은 주로 확진자 동선이 포함된 ‘재난 안내 문자’ 및 ‘재난 지원금 안내 문자’ 등을 미끼로 사용자에게 악성 URL 클릭을 유도하여 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등의 공격을 수행했다.

3. 문서 파일 취약점을 활용한 스피어피싱 공격 지속
2020년에도 HWP, DOC 등의 문서 파일을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스피어피싱 공격 방식이 꾸준히 발견됐다. 코로나19, 미국 대통령 선거, 북한 관련 기밀 정보, 암호화폐 거래소 등 특정 시기에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거나 특정 분야의 개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미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보안 솔루션들이 취약점 공격에 대비하여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함에 따라, 이를 우회하기 위한 해커들의 전략도 고도화되고 있다.

4. 랜섬웨어 공격 수법 진화 및 고도화된 타깃 공격 등장
Sodinokibi, Nemty, Makop, Clop 등의 랜섬웨어 공격이 잦았으며,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랜섬웨어도 꾸준히 발견됐다. 특히 암호화 작업을 수행하기 전 사용자 기기에서 데이터를 탈취해, 데이터 유출을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는 방식의 랜섬웨어 공격이 성행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격업무 수요가 증가하면서 RDP 취약점을 노리는 등 공격 방식을 달리하거나, 랜섬머니 지불 여력이 있는 기업만을 대상으로 공격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타깃 공격도 등장했다.

5. 국내외 개인정보 유출 사례 지속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 유명 SNS 업체와 금융 업체를 통해 수억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되거나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으며, 데이터베이스 설정 오류 문제로 인한 국가 단위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사례도 존재했다. 이에 대응해 행정안전부에서는 가명 정보 처리 시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각종 기술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신원이 식별되는 경우 이용 중지/회수/파기 등의 규정이 포함된 책임성 강화 조항을 신설했다.

 

 

2021년 보안 이슈 전망 TOP 5

1. 정부 지원 방식의 고도화된 APT 공격이 지속적으로 등장
2021년에는 북한의 탈륨 그룹 등 국가 차원의 APT 공격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 안보, 외교 등 대북 관련 주제를 활용한 문서 파일을 미끼로 해 특정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용자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0년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 등을 탈취하는 등 국가 차원의 총성 없는 정보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 국가 지원 해커 그룹의 행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2. 재택근무 증가에 따라 원격 업무 환경 타깃 공격 지속
2021년에도 원격업무 환경을 노리는 공격들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VPN 또는 원격 지원 관련 모듈을 해킹하는 공격 또는 해당 모듈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원격근무 환경을 도입했거나 사용 예정인 기업은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보안 지침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보안 인식 재고를 위한 교육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3. 랜섬웨어 협박을 통한 금전 갈취 규모 커지고 지속
2020년 말, Clop 랜섬웨어를 사용하는 해커가 유통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을 수행했다. 이러한 추세가 202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랜섬웨어 해커들의 공격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이터 탈취 기능까지 탑재한 진화된 형태의 랜섬웨어 사용이 증가할 것이다.

4. 5G 네트워크 사용 증가에 따라 취약점 공격 활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이와 관련한 취약점 공격이 증가할 것이다. 5G 네트워크는 대부분 4G 네트워크에 추가 기능을 탑재, 통합하는 방식으로, 기존 4G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취약점, 스팸, 악성코드, IP 스푸핑, 정보 탈취, DDoS 공격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안전한 5G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 더욱이 모바일 서비스 사업자 및 보안에 취약한 각종 IoT 디바이스가 이러한 취약점 공격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자동화 시스템 구축, API 보안 기능 통합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5.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악성 앱 유포 공격 증가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N번방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사건이 대거 발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문자 메시지를 활용한 스미싱 공격이 활발히 이루어진 한해였다. 2021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어 사용자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 공격이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해커가 실제 택배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확보해 택배 서비스를 받은 시점에 스미싱 문자가 맞춤형으로 발송되는 지능적인 공격도 나타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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