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특허심판원장에 이재우(李才雨ㆍ52)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을 임명했다.
신임 이재우 원장은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특허청에서 발명진흥, 기획, 인사, 특허정보화, 심사ㆍ심판ㆍ소송 등 특허행정 전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지재권 분야 행정전문가다.
상표심사정책과장, 인사과장ㆍ운영지원과장 등 과장급 주요 직위를 거쳐 국장 승진 후 기획조정관, 정보고객지원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원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고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일처리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지식재산 대약진 정책추진반에서 지식재산정책의 기반을 마련했고 한미 FTA 이행을 위한 소리상표ㆍ냄새상표 등 비전형상표, 법정손해배상제도 등의 도입을 원만하게 처리한 바 있다.
또 특허청 개청 36년만에 산업재산보호협력국을 신설해 산업재산권 보호체계를 마련했고 UAE에 최초로 특허행정시스템을 수출해 ‘지식재산 행정 한류’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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