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공·민간부문에 흩어져있는 교통 및 관련데이터를 연계·통합하고 교통 및 관련데이터의 원스톱 제공과 실시간 활용을 위한 ‘서울교통 정보마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교통 정보마당’은 교통 및 관련 공공/민간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실시간(성)데이터 중심의 개방과 공유, 활용을 위한 교통데이터 중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주요 사업 범위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울교통 빅데이터 공유포털 웹서비스 ▲교통정책결정지원 서비스 ▲교통영향평가 DB 구축 등이다.
서울시의 교통빅데이터 플랫폼은 실시간 중요한 교통데이터를 중심으로 민간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원천 및 융복합데이터를 다채롭게 제공해 교통관련 과학행정의 실현 및 신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
시는 2019년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으며 2020년에는 신규서비스 발굴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1년 7월 시범운영 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교통정보 콘텐츠와 사용자 편의를 위한 교통빅데이터 제공/공유를 위한 포털서비스 환경 및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AI, 블록체인 등 최신 스마트 기술과도 연계해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 교통 빅데이터의 완성된 ‘정보 상품’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데이터 품질관리와 융합으로 정보 가치를 한층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산·학·연의 상생협업을 위한 데이터의 개방/공유 확대로 신규 서비스 및 정책개발을 지원해 새로운 교통정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