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말레이시아와 국제IT협력프로젝트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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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말레이시아와 국제IT협력프로젝트 본격 착수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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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한국형 스마트팜 구축 경험을 말레이시아와 공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말레이시아 경제개발공사(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 이하 MDEC)와 지난 11일 '2020년 국제IT협력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부, MDEC 및 수행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상호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2019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 및 정상회담에서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과 ICT 분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부 간에 협력프로젝트 운영 등 ICT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제IT협력프로젝트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NIA는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말레이시아 측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MDEC과 올해부터 3년간 IT협력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키로 합의하고, AI, 빅데이터 등 지능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20년은 그 첫 번째 해로 말레이시아에서 ICT 기술을 농업 분야에 접목해 생산성을 높인 한국의 경험 공유를 요청함에 따라 「AI 기반 말레이시아 스마트 농업 현지형 모델 수립」을 진행하게 되며, 국내 스마트팜 및 ICT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21년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말레이시아 주요 작물 및 현지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올해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ICT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알찬 결실을 맺어 양국이 디지털 경제의 주인공인 AI, 데이터 분야에서 함께 앞서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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