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비상시 국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과 소책자를 제작해 전국 시·도 및 시·도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리플릿은 비상시 행동요령을 3단계(준비, 대피, 듣기)로 구분해 내용을 알기 쉽게 구성했으며 총 58만 부(한국어 40만부, 외국어 18만 부)를 제작해 교육청을 통해 초등학교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연평도 포격도발이 일어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휴대 간편한 리플릿을 다수 제작했다.
그동안 외국어로 대피요령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비상시에 외국인들이 대피시설, 대피요령 등을 알 수 없었으나 올해는 영어(8만 부), 중국어(4만 부), 태국어(3만 부), 베트남어(3만 부)로 추가 제작한다.
이와 함께 소책자에는 핵, 방사능 피해 등 비상사태 유형과 대형건물 파괴, 지하철 화재 등 사회재난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동요령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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