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제19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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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난안전연구원, 제19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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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25일 코로나19 이후의 재난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제19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코로나19 대응현황 및 시사점을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국가적 재난관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마련했다. 

기조강연은 경운대학교 안전방재공학과 방기성 교수(전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가 국가적 재난관리 현황과 코로나19 이후의 정책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방기성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위험 및 감시가 일상화되는 뉴노멀 사회’로 전환됐다고 진단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주도의 상향식 재난관리체계인 ‘역량기반 재난관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안광석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가 ‘팬데믹 종식, 면역이 유일한 길이다’라는 주제로 바이러스의 특징 및 역사적 팬데믹 발생사례를 소개한다.

우리 사회는 가축사육, 철새이동, 지구온난화 등 다양한 환경요인으로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변화했고 이에 대한 보건학적인 측면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승수 교수(충북대학교 토목공학부)가 ‘재난 사회학적 시선으로 본 코로나와 사회’ 라는 주제로 코로나19가 우리사회에 가져온 충격과 신종재난을 바라보는 재난 사회학적인 견해를 소개한다.

스티브 파워스 부실장(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재난관리실)이 ‘North Carolina’s Response to COVID and Other Hazards‘를 주제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코로나 대응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설명한다.

팡 그웬돌린 지부장(국제적십자연맹 베이징지부)이 COVID and Disasters, working at the intersection 강연을 통해 국제적십자연맹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뉴노멀 시대의 재난관리 공조체계에 대한 도전과제를 제시한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튜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으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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