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주한 인도네시아, 어선원 근로 여건·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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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주한 인도네시아, 어선원 근로 여건·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협력 방안 논의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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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문성혁 장관이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영상으로 면담했다고 24일 밝혔다.

문 장관과 하디 대사는 한국 어선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어선원들의 근무여건 개선방안과 함께 해양플랜트 서비스(Offshore plant service) 분야 협력 방안 등 양국 간 해양수산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의  외국인 선원 최대 송출국으로서 선원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 6월에 마련한 ‘외국인 어선원 인권보장 및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그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와 협의 중인 ‘한-인니 어선원 송출 및 근로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해양시설의 운송·설치·운영·유지·관리·해체 등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에 원만한 양해 각서 체결이 될 수 있도록 하디 대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양국은 현재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19년 7월 자카르타에 ‘한-인니 해양플랜트 협력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6년 5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해양플랜트 분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한-인니 해양협력 MOU’ 체결과 함께 ‘해양공동위원회’를 설치하여 해양수산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이들 협력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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