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오포연장 지추위 설립… 교통난 해결을 위한 8호선 연장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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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오포연장 지추위 설립… 교통난 해결을 위한 8호선 연장 시급해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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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동•분당동 그리고 광주 오포읍 신현리•능평리의 주민들이 고질적인 교통 난을 겪으며, 해당 문제 해결 및 지역 생존을 위해 지하철 8호선을 판교에서 오포까지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분당, 오포 지역 주민들이 연합하여 지하철 8호선 판교 서현 분당 오포 추진위원회 일명, 오분서판이라는 지하철 추진위를 창설하고 현 상황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판교에서 동남으로 이어진 해당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통등급 FFF를 전구간에 기록 중이다. 교통등급은 평균 구간 통과속도를 기준으로 매겨지는데 운전자의 인내심을 넘어서는 약 20km/h정도가 E등급임에도 이들 5km 남짓한 구간은 10km/h가 안되는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F, FF, FFF로만 도배가 되어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행복주택 사업으로 선정된 서현110번지에 계획하는 3천세대와 올해 말 완공되는 용인 포곡ic와의 연결로를 타고 들어오는 엄청난 물류트럭들, 그리고 오포읍의 기허가세대 7천세대까지 더 해지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비교적 짧은 구간임에도 선거구가 3개이자 시 경계지역다 보니 여러 협력이 필요하여 주요 시정사업이나 공약에서 항상 소외되어 왔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구 임종성의원이 태재로 확장으로 정체를 해결하겠다고 나섰으나, 서현로의 고질적 정체 해결 없이 진행되는 무책임한 독단적 행보로 지역 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참다 못한 분당, 오포지역 대표 2인, 신현 능평리 이장단 등은 판교에서 오포까지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위해 오분서판이라는 지하철 추진위를 창설하였고, 이들은 성남시 행복소통 청원을 달성함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5196명)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광주시 청원을 단 3일만에 2천명을 초과하여 달성함으로서 엄청난 열의와 응집력을 보인 바 있다.

오분서판 관계자는 “근래에 각 지역 국회의원인 김은혜, 김병욱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임종성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있으며 신현, 능평 이장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움직임을 준비중이다.”라고 밝히며 “옆 지역인 판교는 2022년에는 제2 판교테크노벨리가, 2025년까지는 제3 판교테크노벨리가 조성되고 신분당선, 분당선, 월판선, 경강선, 그리고 지난 5일 국토부 투자심위를 통과한 8호선 모란-판교까지 지하철이 연결되며 교통의 요지로도 거듭날 예정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교통난민들은 평화롭고 안전한 출퇴근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이라며 “고통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문제를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 라며 8호선 연장이 시급함을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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