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인기 키워드 발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상위권 진입
상태바
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인기 키워드 발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상위권 진입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0.11.05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한 달간 주식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키워드 공개
차기 IPO 대어로 손꼽히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의 강세 이어져
‘백신 주권’ 확보 선봉장으로 기대받고 있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관심 급상승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0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5일 발표했다. 내년 공모주 청약 최대어로 손꼽히는 카카오뱅크가 전월에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한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과 최근 정세균 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화제가 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뒤이어 투자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카카오뱅크는 전월에 이어 10월에도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말 이사회에서 7천5백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 ‘티피지(TPG) 캐피탈’이 2500억원을 투자해 새 주주로 합류하기도 했다. 이로써 자본확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모두 성공해 IPO 및 비상장주식 거래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관심종목 추가 TOP 20
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관심종목 추가 TOP 20

IPO가 이뤄진다면 ‘게임 대장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되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이 10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부문 2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말 주관사 5곳을 선정하는 등 상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으며, 뛰어난 실적과 탄탄한 개발력으로 다수의 투자사에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게임 테마주 중 하나인 온페이스게임즈도 관심종목 추가 4위, 조회수 5위에 랭크되면서 게임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달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10월 관심종목 추가 3위, 조회수 4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주권’ 확보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 지엔티파마, 솔젠트, 낙스(구 바이오제멕스), 씨티씨생명과학, 하임바이오, 필로시스, 피플바이오 등의 바이오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물망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 달 상장을 완료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현대자동차그룹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자문 및 개발 공급업체 현대엠엔소프트, 전자 부품 회사 솔루엠, SI업체 엘지씨엔에스, PVC 도로안전제품 제조업체 카리스,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 뷰노, 안마의자 전문 브랜드 바디프랜드,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인기 조회 TOP 20
증권플러스 비상장 10월 인기 조회 TOP 20

한편, 2019년 11월 출시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비상장 주식의 종목과 거래 정보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단기간 고속 성장하여 누적 2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두나무 자체 기업 정보 발굴 팀이 종합적인 투자 판단에 필요한 비상장 종목 정보를 제공하고, 매매 거래는 삼성증권 안전거래 시스템에서 이뤄지며, 거래 당사자들의 안전거래 회원 인증 여부를 확인하거나 판매자의 주식 보유가 입증된 확인매물을 모아보는 기능 등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서비스 확장성과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끝에 지난 4월 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고, 연내 블록체인 기반 주주명부관리시스템의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면 플랫폼 내 거래 가능 종목의 범위가 비상장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통일주권 미발행 기업까지 확대돼 유망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 최다 비상장 종목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