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서 '딥러닝 음성 인식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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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서 '딥러닝 음성 인식 기술' 공개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1.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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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음성 인식 기술 '모니카', NeurIPS 학회 심사 만점으로 통과

넷마블이 12월 6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NeurIPS 2020(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딥러닝 기반 모바일 음성 인식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NeurIPS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컨퍼런스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시청각 정보처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를 다룬다.

넷마블은 이번 컨퍼런스 데모 세션에서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기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에 탑재 가능한 수준까지 경량화한 기술 ‘모니카(MONICA: MObile Neural voIce Command Assistant for mobile games)’를 공개한다.

특히 모니카는 논문 심사관 전원에게 ‘Strong Accept’라는 리뷰 결과를 받아 만점으로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 안수남 AI센터 팀장은 “모바일 게임에 필요한 음성 사용자경험(UX)은 인식률과 응답 속도가 매우 중요해,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모바일 내에서 높은 정확도와 빠른 응답 속도로 반응하는 음성 인식기를 개발해 게임 이용자들의 몰입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팀장은 또 “모니카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춘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기인 ‘스피치 트랜스포머’보다 6배 적은 메모리 사용량과 3배 빠른 연산 시간을 확보, 모바일에서도 구동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며, “딥러닝 기반 음성 인식은 특정 언어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다국어 지원 게임 개발 시에도 활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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