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화물운수 종사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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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화물운수 종사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 시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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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 ‘화물운수 종사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화물운수 종사자들은 매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방식이 집합교육에서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기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어 교육 이수율이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부산시는 교통문화연수원, 일반화물·개별·용달화물운송협회 등 4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화물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방안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보 포스터 [제공=부산시]
홍보 포스터 [제공=부산시]

특히 ‘디지털배움터’에서도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편리함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배움터란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 SOC시설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장으로 현재 109곳의 온·오프라인 방식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10월 말 3일간의 시범 교육을 거친 뒤 11월 본 교육과 12월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5개 기관 간 협업이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성공사례도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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