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찾아가는 섬 마을 행복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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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찾아가는 섬 마을 행복해 서비스’ 실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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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대천항으로부터 약 25km 떨어진 호도를 찾아 오천면사무소, 한국구조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찾아가는 섬 마을 행복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을회관과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과 호도 해안가와 항내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찾아가는 섬마을 이동민원실 [제공=보령해경]
찾아가는 섬마을 이동민원실 [제공=보령해경]

호도는 지난여름 태풍과 집중호우에 밀려온 해안가와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인력이 없어 치우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 호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는 폐어구 등으로 항내 방치 시 악취는 물론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령해양경찰서는 관계기관과 함께 쓰레기 수거에 나섰으며 이 날 해양쓰레기 수거는 해안가와 수중에서 약 2톤을 수거했다.

또 미래 꿈나무들인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 학생 대상으로 함정견학 및 함정모형 접기,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해양경찰의 꿈을 가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대훈 서장은 호도이장, 어촌계장 등 마을 대표자들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하여 도서민의 생활적 불편함 청취하며 함께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성대훈 서장은 "비접촉 방식을 전제로 외부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섬지역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며 관내 유관기관과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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